원천징수 영수증 지급명세서 발급방법

연말정산을 잘 준비하고 이해하려면 원천징수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천징수의 의미와 원천징수 영수증을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원천징수란?

◎ 원천세와 원천징수

원천세는 원천징수대상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 소득, 퇴직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의미합니다.

원천징수란 해당 급여를 받는 근로자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사업자가 근로자의 급여에서 먼저 제한 후 대신 납부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근로자가 세금을 직접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사업자가 대신해 주도록 의무를 부여한 것이며 대신 사업자는 근로자의 인건비를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자는 근로자에게 원천징수한 소득세와 지방세를 매달 10일까지 납부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월에 지급한 급여는 4월 10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사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원천세인 소득세와 지방세는 각각 납부 방식이 다릅니다. 소득세는 홈택스로 납부할 수 있고 지방세는 위택스에서 확인 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소득세/지방소득세

소득세는 근로소득세, 사업소득세, 기타 소득세, 퇴직소득세 등 개인의 소득에 대하여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그 달에 발생한 근로자별 소득세의 총합계가 보입니다.

● 근로소득세는 근로소득자( 일반근로자, 일용근로자)에게 급여 지급 시 공제한 소득세입니다.

● 사업소득세는 사업소득자에게 급여 지급 시 공제한 소득세입니다.

● 기타 소득세는 기타 소득자에게 급여 지급 시 공제한 소득세입니다.

● 퇴직소득세는 퇴직금 지급 시 공제한 소득세입니다.

●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를 구청 등에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 원천세율

원천징수 되는 세율을 의미하며 근로자는 소득유형에 따라 납부하게 되는 소득세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급여 실지급액은 세전금액에서 4대 보험료와 원천세를 제외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 소득유형별 원천세율

● 근로소득자

계속적으로 고용되어 월 급여를 받는 근로자로 정규직, 계약직 모두 포함되며 수급, 사용 근로자도 일반근로자입니다. 일반근로자의 원천세는 신고되는 기본급의 액수에 따라 소득세 비율이 달라집니다. 월급여가 106만 원 미만이면 소득세가 제외되며 급여와 부양가족 수에 따라 소득세가 달라집니다. 매달 급여를 계산할 때 부양가족공제를 반영할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연말정산 때 일괄적용합니다.

● 사업소득자

해당 회사와 꾸준히 일을 하거나 그 일을 전업으로 하는 근로자입니다. 전문강사가 특강 진행 시, 컨설턴트가 정기 자문 시 사업소득자에 해당하며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 됩니다. 소득세는 총보수의 3.3%입니다.

● 일용근로자

1일 단위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거나 1개월 미만 동안 고용되는 근로자입니다. 건설 일용직, 단기 아르바이트 등이 일용근로자에 해당되며 소득세는 총급여의 일당 15만 원 초과 시, 초과액의 2.97%입니다. 소득세가 10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 기타 소득자

기타 소득으로 규정하고 있는 소득에 한하여 일시적으로 해당 소득이 생긴 근로자로 디자이너가 특강 진행 시 기타 소득자에 해당합니다. 기타 소득자는 연 300만 원 이하의 소득까지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타 소득자의 소득세는 총 계약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 금액에 22%를 곱하여 산정됩니다. 이때 강연료, 자문료, 원고료 등의 경우에는 필요경비율 60%를 인정받습니다.

소득유형	원천세율
일반근로자	신고되는 과세소득에 따른 소득세 비율
사업소득자	총 급여의 3.3%
일용근로자	일당 15만원 초과시 초과액의 2.97%
기타소득자	강연료, 자문료, 원고류의 경우 총급여의 8.8%, 그 외 기타 소득은 총 급여의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