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근육과 기관을 덮어 우리 몸을 보호하고 감각을 느끼게 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피부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피부의 구조
피부는 우리 몸의 근육과 기관을 덮어 보호하는 상피조직으로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몸의 전신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 표피
▶ 표피는 얇은 바깥쪽 층으로 피부의 가장 표면에 위치합니다.
▶ 표피는 각질을 생성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표피는 거칠고 납작한 세포들이 벽돌처럼 쌓여 있습니다.
▶ 표피층은 가장 얇은 층으로 두께는 0.04mm에서 1.6mm까지 부위별로 두께의 차이가 있습니다.
▶ 표피는 지속적으로 새롭게 생성되는 피부구조물로 각질형성세포 외에도 멜라닌세포, 랑게르한스세포, 머켈세포 같은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진피
▶ 진피는 안쪽의 두꺼운 층으로 표피아래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 진피는 강한 탄력 조직으로 구성되며 한선, 피지선, 모낭, 림프관, 혈관, 땀샘, 신경, 근육 등이 존재합니다.
▶ 진피층은 두께가 표피의 15~40배로 등과 같이 가장 두꺼운 부위는 5mm입니다.
▶ 진피층은 콜라켄, 탄력섬유로 구성되는 결체조직과 바탕질로 이루어집니다.
▶ 진피층에는 많은 혈관들이 있는데 이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통해 열손실을 조절하게 되고 땀을 내는 에크린땀샘, 피지샘, 수많은 신경과 림프순환계가 존재합니다.
◎ 피하지방층
▶ 피하지방층은 제일 피부의 깊은 층으로 진피의 아래층에 존재합니다.
▶ 피하지방층은 지방조직을 저장하고 체온조절 작용을 합니다.
▶ 피하지방층은 열손상을 방어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몸을 보호하며 영양저장소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 피부의 기능
피부는 근육, 내부 장기, 혈관과 신경을 외부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서 자라나는 털과 손, 발톱 또한 이 역할을 돕습니다. 또한 피부는 체온 조절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성인의 피부는 성인 몸무게의 약 7%를 차지하며 피부무게는 약 5kg 이상이며 두께는 약 1.5mm입니다.
◎ 체온조절
▶ 피부는 혈관수축과 땀분비를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 보호기능
▶ 대부분 피부 두께는 6mm 이하에 불과하지만 탄탄한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 피부 표면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은 섬유성 단백질인 케라틴이고 털과 손톱에도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방어기능.
▶ 건강한 피부는 과도한 수분손실을 막아주고, 외부 미생물과 유해물질을 막아낼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장벽입니다.
▶ 피부표면의 막과 산도는 미생물의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증발조절
▶ 피부는 기름샘이 존재하여 몸을 보호하며 피부건조를 예방해 줍니다.
▶ 피지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기름기 있는 액체로 피부를 유연하게 해 주고 방수 기능을 합니다.
◎ 감각기능
▶ 우리가 피부를 통해 느끼는 감각은 피부 내에 있는 감각수용체에 의해 압각, 총각, 온각, 냉각 등의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가락 끝에는 감각수용체가 밀집해 있습니다.
◎ 배설작용
▶ 피부는 피지와 땀을 통해 배설 작용을 합니다.
◎ 비타민D 합성
▶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비타민D를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