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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by 비긴윰스 2024. 3. 28.

27일 오후에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대책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하여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하여 28일(목)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 실시됩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1일 총 202회를 증회 합니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대 1시간을 늘리고 열차를  투입하여 막차 1시간을 연장해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 달 오전 2시까지 연장합니다. 

혼잡시간 운행은 총 77회 증회하고 막차시간 운행은 종착역 기준 다음날 02시까지 연장되어 총 125회 증회 합니다. 열차지연 및 혼잡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전동차 14 편성을 준비하고 잠실역, 사당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서울역,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17개는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스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서 지하철역까지를 연계될 수 있도록 마을버스는 정상운행하고 전세버스 등 무료 셔틀버스 400여 대 빠르게 투입하여 지하철역 연계를 위해 운행합니다. 각 자치구별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혼잡시간에 집중 투입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합니다. 

개인 이동수단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승용차 함께 타기 및 따릉이 이용에 대한 시민 안내도 추진합니다. 또한,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출근 시간에 집중되는 이동수요를 분산하고자 시내 초. 중. 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파업기간 중 등교 및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해 줄 것을 해당기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무료셔틀버스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시민 안내를 위해 120 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홈페이지와 SNS 계정, 도로 전광판,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교통 정보도 제공합니다.

버스정류소 안내문 부착, 지하철 운영기관 내 게시판, 모니터, 안내방송을 실시합니다. 25개 자치구의 관내 아파트 단지와도 연계하여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지하철 및 마을버스 이용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유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입니다. 그동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임금 호봉별 시급 12.7% 인상과 호봉별 근속연수 1~11호봉으로 변경, 정년 이후 조합원 1호봉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을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을 보여왔으며 지난 26일 진행된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재적 조합원 대비 88.5% 찬성률로 파업 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 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8%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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