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납부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나이가 들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국민연금도 수령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
국민연금 조기수령은 정상적인 수급 개시 연령의 5년 전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국민연금 조기 수령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 본인이 신청하면 개시연령보다 최대 5년 일찍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있는 업무의 기준 금액은 월평균 소득금액이 연금수급 직전 3년간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국민연금과 개시 시점은 출생 연도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조기수령을 신청할 수 있는 나이 또한 다릅니다.
출생연도별 연금개시 시점 및 조기수령 신청 연령
| 출생연도 | ~1952년생 | 1953~1956년생 | 1957~1960년생 | 1961~1964년생 | 1965~1968년생 | 1969년생 |
|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 |
60세 | 61세 | 62세 | 63세 | 64세 | 65세 |
| 조기노령연금 신청가능연령 |
55세~ | 56세~ | 57세~ | 58세~ | 59세~ | 60세~ |
조기 수령 시 장단점
국민연금 조기수령 시 장점은 은퇴 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미리 생활자금이나 병원비 등으로 사용하거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급한 돈을 미리 구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의 단점은 일찍 연금을 받아 갈 수 있는 대신 연금액이 1년마다 6%씩 월 0.5% 감액됩니다. 5년까지 앞당겨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5년을 조기 수령받게 되면 연금은 최대 30% 감액되는 것입니다. 조기수령을 신청하게 되면 감액된 금액으로 평생 지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잘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기 수령 기간 중에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생기면 연금 지급이 정지됩니다. 이럴 경우 연금보험료를 60세까지 납부한 후에 노령연금 수급개시 시점에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신청방법
국민연금(nps.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의 메뉴 중 '전자민원'을 클릭하면 NPS 전자민원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NPS 전자민원서비스 홈페이지의 중앙에 '자주 찾는 서비스' 메뉴 중 '연금/일시금청구'를 클릭하고 본인 인증을 진행하여 로그인합니다. 국민연금 조기수령 조건에 해당될 경우 신청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 조기수령 대상자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
▶ 가입기간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 연금청구 가능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 국외이주, 국적상실, 사망으로 인한 반환일시금의 경우
▶ 이미 국민연금 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로 상담 및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
▶ 기타의 이유로 대상자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