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는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지만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건조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건조기의 건조가 안될 때 점검해 봐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조기 사용방법
▶ 건조기에 세탁한 세탁물을 넣을 때에는 반드시 탈수된 세탁물만 넣어야 합니다. 탈수가 안된 상태의 세탁물을 넣을 경우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지 않습니다.
▶ 세탁물을 넣을 때는 건조기 드럼통에 반 만 채워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탈수된 세탁물 기준으로 드럼 높이의 절반 정도만 세탁물을 넣어줍니다. 세탁량이 너무 많은 경우 건조 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세탁물은 색상별, 종류별로 분류하여 건조해주고 건조 시 두꺼운 의류와 얇은 의류도 분리 후 건조해줍니다.
▶ 세탁물 종류에 맞는 건조 코스를 선택하여 건조해줍니다. 면, 합성, 모직 등 각 소재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건조 효과가 좋아집니다.
▶ 건조하기 전에 세탁기 탈수기능을 최강으로 설정하여 탈수를 하거나 한 번 더 탈수를 진행한 후 건조기에서 건조할 경우 건조 성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조가 안될 때 점검 사항
▶ 전기식 건조기의 경우 물통의 물을 버린 후 건조를 진행합니다. 물통의 물을 비운 후에도 건조가 안된다면 열교환기를 청소해 줍니다.
▶ 먼지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세탁물을 넣고 건조가 끝나면 먼지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관리해 주어야 좋습니다. 두 개의 먼지 필터를 물로 세척하고 물기를 건조한 후 사용합니다.
▶ 먼지 필터를 청소하였는데도 건조가 안된다면 열교환기 필터가 깨끗한 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먼지가 많이 쌓여 있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건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 세탁물이 덜 마르는 현상은 건조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분감지 센서가 옷감에 남아 있는 물기 없음을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분 감지 센서는 건조기 문 안쪽에 있으며 습도 센서에 세탁물이 다 말라 닿을 때 건조가 완료되었다고 인지합니다. 습도 센서도 확인하고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건조기 사용 시 습도 센서를 이용해 세탁물의 건조 정도를 파악하여 건조 시간을 조절합니다. 적절한 건조를 위해서 센서의 표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반드시 주기적으로 센서 표면을 청소해 줍니다.
▶ 주변의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드럼 내부 온도가 천천히 올라 건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건조기 주변에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중요합니다.
▶ 건조기가 수평으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기울어져 있다면 건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